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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코스 2주 회고(pre 팀)

데브 코스에 들어와 어느덧 2주가 지났다. 2주 간 꽤 많은 일들이 있었고 돌아볼 사항이 많아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

 

2주동안 일어난 큰 일들을 생각해보면 아래와 같다.

 

1. 컬리 서류 불합격

2. 토스증권 서류 불합격

3. 계산기 프로젝트

 

데브코스 2주 후 느낀점

첫 2주는 팀 소통을 배우는 기간이라고 생각한다. 팀을 이루고 6시간 동안 필수적으로 팀과 함께 공부한 경험은 처음이다. 아마 다른 팀원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처음에는 어색함을 못이기고 많은 대화를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만남 초반에 친해지기 위한 게임을 많이 했으면 좋았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 하더라도 팀을 이뤄서 하는 공부는 혼자서 하는 공부와는 많이 달랐다. 같이 하는 사람이 생기니 동기부여도 되고 나와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을 수도 있다는 것이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같이 이슈를 공유하고 이야기하는 과정속에서 많이 배우는 것 같다. 다음 팀에서는 이번 팀에서 부족했던 대화, 이슈 공유의 문제를 잘 해결해볼 생각이다.

 

객체지향 계산기 프로젝트

과거 객체지향 계산기 프로젝트를 해본 경험이 있다. 계산기 프로젝트 2번, 숫자야구 프로젝트 1번 진행해봤는데 그 때 당시의 코드를 보니 많이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자바와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어느정도 공부한 후 지금 다시 계산기 프로젝트를 해보니 과거와는 많이 다른 코드를 작성하게 됐다. 객체지향은 여전히 어렵고 끝이 없는 고민이라고 생각하지만, 나의 기준을 정하고 기준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기본적으로 객체지향 생활체조 원칙을 지키며 OCP, SRP를 지키기 위해 노력.) 또한 커밋 단위을 기능별로 하기 위해 고민했고 과거의 코드와 비교했을 때 결과적으로 훨씬 괜찮은 코드가 나오게 됐다. web으로도, swing으로도 확장과 변경에 꽤나 유연한 코드를 작성했다.

 

서류 불합격

내가 부족한 점을 생각해 봤을 때 너무 요란(?)하다는 생각이다. 정말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봤지만 필요에 의한 기술보다는 기술을 위한 기술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앞으로 데브코스를 하며 이 부분은 계속 고민해볼 생각이다. 정말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보고 싶다. 그 과정속에서 다양한 이슈를 겪으며 이때 필요하면 상황에 맞는 기술도 적용해보고 싶다. 

 

+ 취준 기간이 길어지니 spring, java만 공부하기에는 늘어지는 느낌을 받는다.

이럴 때에는 새로운 기술도 경험해보며 자극을 받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단순히 개발만 하는 것이 아닌 모니터링, 성능테스트 도구도 잘 사용하고 싶다. 비쥬얼 브이엠, 그라파나, 프로메테우스, ELK 등을 이용해보며 자극 받고 쿼리를 튜닝하거나 코드를 개선하는 것(이러한 것이 제일 기본이 되는 것을 잊으면 안됨) 뿐만 아닌 성능 개선을 위한 다른 기술 공부도 해볼 생각이다.